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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ch에 올라왔던 글을 바탕으로 영화화 한 일본 영화 <전차남> 줄거리

    올해 22살  연애경험 전무! 아키하바라를 들리며 오타쿠 생활을 하는 id 전차남이 인터넷에 신경 쓰인다며 올린 글에 무슨 일이냐며 네티즌들이 물어본다. 마지못한 듯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전철 안에서 취객의 난동에 휘말린 여성을 구해내고, 감사의 표시로 에르메스 고급 머그잔 세트를 받게 되고, 만화방 청년그룹, 샐러리맨, 가정주부, 간호사등 다양한 직업군의 남녀들이 전차남의 이야기에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찌찔 레벨 MAX에 오타쿠인 그이지만 모두의 도움으로 전화를 시도하고 저녁식사 약속을 잡게 된다. 모두의 도움 속에 머리도 하고 옷도 사면서 외모를 가꾸고 음식점에서 예습도 하는 등 준비를 하고 시작된 첫 데이트를 마치고, 두 번째 데이트도 하게 된다. 그렇게 만나던 중 통칭 에르메스는 친구를 소개해주는 등 발전된 관계를 암시하고 평소처럼 전철에서 인사하던 중 갑자기 전차남을 끌어당기며 집까지 바래다 달라는 통칭 에르메스, 놀라운 진전에 네티즌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응원해 준다. 집으로까지 초대되어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는 두 사람, 이에 결전의 날을 전하고 큰 준비를 하는데... 시작된 데이트에 이상함을 느낀 에르메스 늘 부족했지만 상냥했던 전차남의 막무가내적인 모습에 당황하고 예약한 곳이 회원카드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말에 당황하며 에르메스를 홀로 기다리게 하고 인터넷카페에서 사람들에게 답을 구하게 된다. 인터넷 하는 모습을 본 에르메스는 전차남과 거리를 두고 둘은 그렇게 멀어진다. 에르메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오타쿠이자 찌질남 전차남은 모두의 도움으로 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등장인물

    전차남역에 야마다 타카유키가 맡았으며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에 많이 출연하였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배역을 모조리 소화해 버렸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에서 맡은 주연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후 <백야행>의 주연을 맡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젊은 시절 멜로물을 많이 찍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미지변신을 시도하며 장르도 멜로물에서 마초적인 캐릭터로 많이 변화하여 남성층의 팬이 뒤로 갈수록 늘게 된다. 이번 작에서는 22살 연애경험 전무 찌질남 그 자체인 캐릭터를 누가 봐도 아 오타쿠에 찌질하다는 감정이 들정도로 멋지게 소화한다.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 좌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이야기가 나오면 신나서 이야기하다 아차 하는 장면 에르메스에게 자기가 부족하다며 우는 씬은 정말 찌질 그 자체였다. 통칭 에르메스역에 나카타니 미키가 맡았으며 아이돌출신의 배우로서 가수로써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배우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고 후에 가수활동은 포기하고 배우에만 전념하게 된다. 링 시리즈가 대히트를 치며 호러퀸으로써의 인기를 쌓아가고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를 펼쳐 연기력 탑급으로 인정받으러 후배 여배우들이 존경하는 배우가 된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고 2011년도 다수의 상을 받는 등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이번작에서는 상층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부족해 보이지만 순수한 전차남에게 마음을 빼앗긴 연기를 전차남이 어설픈 실수를 보여줄 때마다 오히려 행복하는 미소를 보여주며 멋지게 소화한다.

     

    네이버 평점

    네이버 평점 7.83으로 평범한 수준 남녀 주연배우들이 연기 뛰어난 배우들로써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일본 특유의 오글거리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오타쿠의 성장기로써는 괜찮은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평이다. 2ch 독신 게시판에 올라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고 소설,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된다. 남성판 신데렐라 스토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야기는 실제인 것처럼 쓰여줬지만 가상의 이야기인 걸로 추측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사실과 다를 경우 수많은 지적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지만 일본의 경우는 모른 척 받아들여주는 분위기가 인터넷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부분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대표적으로 전철 노선과 식당 묘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이 나오면 다음부터는 이런 묘사를 삭제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연애경험 전무! 소심하고 오타쿠인 남자가 마음씨 착하고 미인에 상류층인 여자와 인터넷 상담을 통해 사랑을 쟁취하게 한다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에피소드 또한 과하거나 오버하는 느낌 없이 오히려 너무 사실적으로 찌질하기는 하다... 진행되는 이야기가 인기요소가 아니었나 싶다. 이야기를 영화에 맞춰 줄여야 했기에 분량이 아쉬운 건 사실이고  이번 작품을 보고 재밌게 보셨다면 드라마판 <전차남>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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