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중 네이버 평점 1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의 계절에 돌아온 기적 같은 일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어린 유우지와 남편 타쿠미를 세상에 두고 먼저 하늘로 떠난 미오 엄마가 남겨놓은 책에 죽은 사람은 아카이브 별에 모여 있으며 비의 계절에는 돌아온다는 내용을 유우지는 오늘도 믿으며 테루테루보즈 인형을 문 앞에 거꾸로 걸어놓고 학교로 향한다. 아빠도 아이도 간절히 믿고 있는 비의 계절날 돌아온다는 이야기에 주변에서는 이상한 사람취급도 당하고 사람 어릴 때부터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어지러움을 느끼던 타쿠미는 평범한 아빠 노릇을 못해준다는 미안함에 유우지와 같이 축제에 가겠다는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축제에 도착하자 친구를 만난 유우지는 반가움에 달려 나가게 되는데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진 아이. 타쿠미는 유우지를 찾기 위해 인파 속을 헤매다 어지러움을 느끼고,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타쿠미는 거리를 헤매다 의무실에서 찾게 된다. 아빠마저 곁을 떠날까 두려운 아이, 장마가 오자 엄마와 약속한 물건을 찾으러 숲 속으로 들어섰는데 눈앞에 나타난 미오... 하지만 남편도 아이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인체 세명의 동거가 시작된다.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미오에게 이야기해주는 타쿠미는 자신의 육상선수였던 것과 미오를 쭉 짝사랑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심남 타쿠미가 2년 반 만에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하며 시작된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고 용기 내어 타쿠미에게 다가가는 미오. 그리고 점점 밝아져 가는 가족들의 모습 속에 비의 계절이 끝나면 마오가 돌아가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동거는 계속 유지될까? 아카이브 별로 사라진다면 남겨진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
등장인물
성인 아이오 미오역에 다케우치 유코가 연기했으며 드라마 <런치의 여왕>에서 특유의 밝은 미소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쌓기 시작했고 이후 <별에 소원을> <환생> 영화로도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인기 스타가 되게 된다. 그러나 기존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 였다가 이때부터 청순가련형으로 변화하게 된 계기가 된다. 그 후 초 인기작 <프라이드>의 주연을 맡으며 대박을 터트리게 되고 이후 본 작품을 촬영하면서 극 중 부부였던 나카무라 시도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다. 모든 걸 알고 있었지만 선택을 했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신의 남편과 아이를 다시 사랑하는 캐릭터를 청순가련 이미지로 녹여내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게 만들었다. 성인 아이오 타쿠미 역에 나카무라 시도가 연기했으며, 가부키 가문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연기하며 상까지 받았지만 현대극에 도전했고 본 작을 통해 다케우치 유코와 결혼까지 하였으나 2008년 이혼하게 된다. 어수룩하고 부족해 보이는 이미지지만 죽은 아내에게 일편단심 모습을 보이고 아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멋지게 소화하여 화제가 되었을 정도였다.
네이버 평점
네이버 평점 9.66으로 모든 일본 영화를 통틀어 가자 높은 평점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으로 연재하다 인기를 얻어 책으로 출판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아름답고 서정적인 ost와 비가 자주 오는 소재 특성에도 불구하며 멋진 영상미까지 보여주고 있다. 인기를 얻은 소설이 원작인만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 마지막 다이어리에서 드러난 반전까지 지금도 일본 멜로영화에서 최고봉으로 인정하는 사람이 많을 만큼 영화의 완성도는 매우 높으며 본 적이 없었던 사람에게는 추천해서 실패할 경우가 있을까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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