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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연패의 끝을 손흥민이 1골 2어시로 마무리하며 EPL 역사상 7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과 함께 다시 한번 리그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반전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상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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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호 골, 뉴캐슬전 1골 2어시
부상우려를 자아냈던 손흥민이지만, 팀의 위기 속에 모른척할 그가 아니었다. 매디슨 포함 수많은 윙어와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위기상황. 골을 마무리하는 역할이 아닌 손흥민 특유의 돌파력을 극대화하여 크랙으로써 공격의 활로를 열고자 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탁월했다.
예상대로 서로 간의 활발한 공격축구가 이어지며 서로 골문을 위협하던 양 팀은 손흥민이 25분경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팀의 첫 골 1어시를 만들어낸다.
토트넘이 1-0 살얼음 속 리드를 지켜가며 서로의 골문을 위협하던 전반 37분 부상복귀 후 오랜만에 주전으로 출전한 히샬리송에게서 시작된 역습은 손흥민에게 이어졌으며, 상대수비를 무력화시키는 돌파 후 히샬리송에게 정확히 배달하며 리그 4어시 EPL 통산 어시스트 순위 공동 29위 손흥민의 등극을 알리는 축포를 터트렸다.
토트넘의 리드 속에 이어진 경기는 후반 38분 멋진 스루패스를 받으며 대시하던 손흥민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온 키퍼마저 절묘한 드리블로 제쳐내며 페널티킥을 얻게 되고 EPL 7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팀의 부진과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한 손흥민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이 강한 손흥민은 출전을 강행했으며, 스스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모든 언론으로부터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으며 최고 9.5까지 받으러 이경기 MOM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득점랭킹 3위와 토트넘의 5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4위 맨시티와의 승점은 3점 차이로 다시 한번 1위 등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경기였습니다. 12월 16일 하위권에 있는 노팅엄을 상대로 다시 한번 골사냥에 성공할지 다음경기 일정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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